농장일기

여주이야기

어리실 2015. 8. 10. 13:10

 

 

농막앞에 심어 놓은 여주 꽃이  노랗게 피었네요.

벌들이 놀러 옵니다.

앞산을 보는 즐거움 대신 여주를 심어 보았습니다.

당뇨병에 좋은 작물이죠.

천연 인슐린성분으로 인해 요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라가네요.

내년에는 애들만의 집을 지어 주어야 겠네요..

 

 

여주 열매 입니다.

약성은 노랗게 익기 전에 있다고 합니다.

요즘 익기 전에 따서 씨를 빼서 말리고 있습니다.

생으로 먹으면 여주 특유의 쓴 성분 때문에 먹기 힘든데

삼겹살에 싸서 먹어보니 먹을 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