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삼채농원 010-8935-0848
산골마을에 이제 가을색이 완연합니다.
식물들에게도 목적지 있다만 그들의 목적지는 가을인 것 같습니다.
봄에 잎을 틔워 뜨거운 여름을 지나며 무럭무럭자라
번식을 위해 씨를 맺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봄에 오가피 순을 채취해 나물만들어 먹었는데
이제 열매를 맺었네요.
오가피 열매는 효소나 술을 담그면 아주 좋습니다.
1년 정도 숙성시킨 오가피주나 효소발효액은 몸에도 좋고 맛도 그만입니다.
옆지기는 오가피주를 먹고 손발찬것이 없어졌다고 하네요.
올해도 오가피주와 효소담글만큼 채취합니다.
오가피밭너머로 삼채가 보이네요.
10년 이상 자란 오가피라 키가 큽니다. 매년 자라고 있어 이제 따기가 점점 어려워지네요.
사다리를 놓고 올라가기도 하고 나뭇가지를 잡아당겨 따고 있습니다.
가지치기를 해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오가피를 따서 가을속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길옆의 칡덩굴도 이제는 세력을 잃어가네요.
건강하게 자란 오가피열매입니다.
너무 익으면 마르고 잘 떨어지기 때문에 요정도 상태에서 따면 좋습니다.
오가피 발효액을 만들고 있습니다.
음식에 넣어 먹거나 물에 희석해서 마시면 좋습니다.
오가피술을 담고 있습니다.
이 오가피술은 또 어느벗과 즐겁게 마시게 되고
즐거운 인연의 끈을 이어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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