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의 풍경 썸네일형 리스트형 개와 고양이에 관한 단상 막내딸이 길고양이를 데려 오는 바람에 엉겹결에 고양이를 키우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길고양이는 아니더군요. 섞여서 그렇지 족보도 있는 고양이랍니다. 집에서 키우던 고양이라 그런지 사람을 잘 따르는 편입니다. 낯선 사람에 대한 경계는 여전하구요. 농장으로 데려다 .. 더보기 감자꽃 감자를 박스로 샀더니 감자꽃을 다 보게 되네요. 먹는 기간이 길어져 방치해 놓았던 감자에서 새생명을 키우고 있었네요. 자신의 몸을 숙주삼아 꽃을 피우는 감자의 생명력이 대단합니다. 자연의 이치이기는 하지만 식물의 생명력도 동물 못지 않죠.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지 않으면서 종.. 더보기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다녀와서 오늘 제천에는 오락가락하며 하루 종일 비가 내렸습니다. 삼채농장일도 바쁘지만 비도 오고해서 오늘 개막식이 열리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보기 위해 청풍호반으로 달려갑니다. 여름비에 젖은 청풍호반의 모습입니다. 영화제는 저 아랫쪽의 수변무대에서 열립니다. 앞자리에 앉으려.. 더보기 새생명이 태어났네요. 딱새가 손수레에 알을 낳았습니다. 6개를 모두 부화시켜 여섯마리가 좁은 둥지에서 모여 있네요. 귀엽습니다. 암컷과 수컷은 먹이를 나르느라 바쁩니다. 커서 다 날아갈때까지 손수레 사용금지입니다. 좋은일이 있을려나 봅니다.^^ 더보기 나무간판 만들기 나무간판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식구들이 다같이 조금씩 역할을 해서 나름 의미있는 간판입니다. 딸내미가 쓰던 물감이 있었던 차라 방부목과 원목합판, 고리 등을 포함해 비용은 별로 들지 않았습니다. 만들어 놓고 보니 딱딱한 아크릴에 인쇄용 문구보다는 정감이 있어보이는 것은 저.. 더보기 연인산 산행 최근 영동 지방에 폭설이 내리고 있습니다. 하늘에서 내리는 눈도 누가 보고 있느냐에 따라 관점이 많이 달라지겠네요. 도시민들에게는 내리는 눈꽃송이가 낭만적인 그림으로 다가오겠지만 시설재배 농민들은 가슴을 졸이며 내리는 눈을 지켜보고 있겠지요. 눈소식에 지난 1월에 다녀온.. 더보기 제천 국사봉 산행 뒷산 국사봉에 올랐습니다. 바로 코앞인데도 일년에 몇 번 못 오르네요. 7부 능선의 낙엽송 군락입니다. 여름철엔 거의 원시림 수준입니다. 올라가는 길도 풀이 우거져 잘 보이지 않습니다. 정상 가까운 능선길의 소나무입니다. 아름드리 소나무들이 저마다의 위용을 뽐내고 있네요. 거북.. 더보기 산골마을의 겨울 2차선에서 마을 입구로 들어오는 길입니다. 어리실골에 자리잡고 있는 집은 모두 4채입니다. 하지만 최근의 귀농귀촌 열풍과 더불어 조용한 산골마을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네요. 옛날에는 꽤나 오지였던 곳이라 주로 연고가 있는 분들이 노후를 보내려고 다시 찾고 있습니다. 이 집..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