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의 해발 400m 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는 농장의 특성상
주위에 때묻지 않은 보물들이 많이 숨겨져 있습니다.
특히 산속에서 야생으로 자라고 있는 개복숭아, 충영, 그리고 다래나무 에 눈이갑니다.
충영에는 암수가 있다고 하더군요.
통풍에 좋아 암암리에 충영을 찾고 있는 분들이 늘었습니다.
우선 삽목으로 100주 정도를 생산해 묘목밭에 이식해 놓았습니다.
위 사진은 개복숭아 묘목입니다.
묘목 생산은 한번 실패하면 1년이란 시간이 흐르기 때문에
3년만에 이제 제대로 토종 개복숭아 묘목을 생산하게 되었습니다.
대목용으로 많이 나가고 있지만 토종으로 검증된 대목용은 많지 않다는 군요.
이미 중국산 대목용 묘묙이 많이 판매되는 까닭입니다.
토종 야생 개복숭아 묘목만의 장점이 많아 앞으로 시장성은 좋아보입니다.
개복숭아 묘목은 가지가 잘 뻗습니다.
3년차가 되면 가지가 매우 무성해지며 꽃이 피고 열매가 열리기 시작합니다.
개복숭아 발효액은 기관지, 관절, 기침과 천식, 피부미용 등에 좋아 인기가 부쩍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무농약과 자연에 의한 약성에 있습니다.
농약과 거름을 하지 않아도 시간 되면 자라고 열매를 맺는 기특한 애들입니다.
야생 개복숭아는 나무에 줄무늬가 있어 구별이 가고 또 키워보면 알 수 있습니다.
토종 수양개복숭아 성목과 묘목밭입니다.
선도 농가를 방문해서 찍은 사진입니다.
봄이면 빨갛게 꽃이 피는 데 꽃이 이쁘고 열매도 딸 수 있습니다.
친환경으로 농약없이 재배할 수 있는 수종으로 개복숭아에 관심이 많던 차에 좋은 묘목을 알게되어
재배하고자 분양받아 왔습니다.
내년 봄에 토종 수양개복숭아 꽃을 보기를 바래봅니다.
어떠한 묘목이든지 3년은 키워야지 꽃도 보고 열매도 기대할 수 있는 것 같은 데
바램을 보태면 더 빨리 결실을 보게 되려나요?
삼채들 사이로 수양개복숭아 묘목들이 잘 자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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