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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호관광 청풍 관광단지 입구에 있는 청풍랜드입니다. 번지점프장과 유람선 선착장이 있으며 호반무대에서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개최되곤 했어요. 청풍랜드에서 바라 본 청풍대교의 모습입니다. 바로 아래에는 소형 유람선 선착장이 있어요. 청풍대교를 건너자 마자 청풍 문화재 단지를 지키고 있는 장승들이 보입니다. 청풍 문화재 단지 앞에서 바라 본 청풍대교의 모습입니다. 주변산세와 어울어진 청풍 대교의 모습이 청풍호와 더불어 청량감을 더해 줍니다. 관광안내소와 특산물 판매장이 이웃해 있습니다. 비교적 저렴한 금액으로 청풍 문화재 단지를 구경할 수 있어요.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지역이었던 청풍지역이 다목적 댐 건설로 수몰이 불가피해 수몰되는 24개 마을의 문화재를 이곳 청풍 문화재 단지로 옮겨 놓았다는 안내문입니다. 청풍 문화.. 더보기
수양홍도화 및 개복숭아 개화 올해도 수양홍도화가 이쁘게 개화했네요. 겹꽃이라 더 이뻐요. 실생으로 심으면 2~3년이면 꽃을 볼 수 있습니다. 가로수로도 좋아요. 저희 마을도 가로수로 수양홍도화를 식재했어요. 병충해도 없고 크기가 적당하여 농작물에 방해도 별로 없으니 좋습니다. 또한 열매를 활용해 발효액을 담아도 좋고 다 익으면 생과도 먹을 수 있습니다. 꽃의 색깔은 햇빛에 따라 약간 다르게 나타납니다. 진분홍 빛 색깔이 매우 이쁩니다. 5월이면 묘목도 분양합니다. 발아된 묘목들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같은 종자에서 나와서 같은 특성과 색채를 가지고 있습니다. 간혹 구매한 묘목이 3년 키워 놓으면 다른 품종이 나와 당황하는 경우도 많은 데, 같은 종자로 발아해서 키워놓은 묘목이라 안심이 됩니다. 저희가 재배하는 수양홍도화는 종자.. 더보기
제천국사봉 국사봉 들머리인 어리실 마을 입구 표지입니다. 남제천 IC에서 15분가량 소요되고 감곡IC 나 동충주 IC를 통해 산척으로 들어올 경우 산척면 소재지에서 25분 정도 걸려요. 어리실골 입구 모습입니다. 향후에 카페를 오픈할 예정인 곳이기도 합니다. 제천시 청풍면 장선리는 산촌마을로 긴 골짜기에 크고 작은 열두 개 자연마을로 이루어졌으므로 열두장선이라고도 합니다. 어리실, 뽕나무골 짝골, 가산절, 줄병골, 월현, 지통골, 지북, 산저터, 가느실, 지당골, 마산 등의 예쁜 열두 개의 마을에 주민들의 삶을 담고 있어요. 그 중 하나인 어리실골에서 올해 4월 15일 벚꽃축제가 계획되어 있어요. 4월이 되면 벚나무, 각종 야생화와 주민들이 조경용으로 가꾼 꽃, 수양홍도화 등이 골짜기를 화려하게 수놓습니다. 어리실.. 더보기
산촌농장의 겨울 올해에는 유난히 눈이 많이 왔어요. 전에 비해 최근 몇 년간 눈이 많이 오지 않았는 데 순백의 그림을 제대로 보여주네요. 하얀 눈위에 고양이 발자욱이 보이네요. 고양이들은 개와 다르게 사료와 물만 있으면 사람의 손길이 타지 않아도 스스로 잘 지냅니다. 산촌의 오두막이 덩그러니 출타한 주인을 기다리고 있네요. 건너편의 면위산(부산)의 모습입니다. 저 산의 하얀 겨울에도 생명들이 숨을 죽이고 다가오는 봄을 기다리거나 하얀 눈위에 삶의 흔적을 풀어 놓겠지요. 아랫마을의 굴뚝에서는 하얀 연기로 포장한 산촌의 겨울이야기를 살며시 하늘로 올려 봅니다. 물론 답을 바라고 그러는 것은 아닙니다. 수양홍도화들도 열과 오를 맞추어 아름다운 꽃을 피울 날을 기다립니다. 물론 애들은 그 날이 멀지 않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 더보기
개복숭아씨앗(2022) 개복숭아 씨앗 작업을 통해 얻은 결과물입니다. 뽀얀 애들은 개복숭아씨앗이 떨어진 지 얼마 안된 애들입니다. 과육을 빨리 제거하지 않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검게 됩니다. 저희 농원에서는 2016년 부터 처음으로 개복숭아 씨앗을 블로그에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 다른 농원들에서 저희 개복숭아 씨앗 채취 과육제거 과정을 학습하여 개복숭아 씨앗 판매글을 올리기 시작하더군요. 해발 400m 이상 야생에서 채취한 토종 개복숭아 씨앗 종자라 과실이 작고 동그랐습니다. 만약 과실이 크거나 붉은 색을 띄며 익어가면 토종 야생 개복숭아가 아니라 버려진 복숭아 밭 종자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 경우 개복숭아 씨앗의 크기가 커서 1kg에 200개도 나오지 않습니다. 저희는 토종 야생 개복숭아 종자를 발아시켜 키운 개복숭아.. 더보기
수양홍도화 씨앗 판매합니다(2022년 가을) 봄에 활짝 핀 수양홍도화 꽃입니다. 색감도 좋지만 겹꽃이라 더 예뻐요. 가을이 되어 이제 씨앗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꽃이 예뻐 조경수로 훌륭합니다. 아직 나무에 달린 애들도 있지만 거의 떨어져 갑니다. 수양홍도화는 일반 개복숭아와 성질이 흡사합니다. 병충해에 강해 농약을 뿌리지 않아도 되고요. 씨앗은 야생 개복숭아보다 약간 큽니다. 나무가 수양버들처럼 아래로 처지는 습성이 있어 수양홍도화로 불립니다. 죽는 아랫가지만 정리해 주면 자연스럽게 수형이 크면서 유지됩니다. 과육을 벗겨내고 씨앗 작업을 한 상태입니다. 가을에 노지에 식재하시면 봄이면 싹을 볼 수 있습니다. 겨울 조건에 따라 발아율이 차이납니다. 잘 나는 해에는 거의 다 발아하기도 합니다. 씨앗을 발아시켜 묘목으로 만드시면 됩니다. 마을가꾸기 사업.. 더보기
우리 마을 산신제 산신제를 지낼 산신당을 가는 길은 당일 비가 내려 길이 미끄러운데 경사도 심하고 비포장 도로로 연결되어 있어 4륜구동 차량이 아니면 끝까지 접근할 수 가 없었다. 접근이 쉽지 않은 곳이다보니 상대적으로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었다. 이끼긴 돌들과 죽은 나무가지 들은 자연친화적인 세월의 흔적을 내포하고 있었다. 충북 제천시 청풍면 장선리, 우리동네에 이런 곳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고즈녁하면서도 약간의 경외심을 들게 하였다. 또한 산신당을 둘러싼 금줄은 더욱 더 이곳이 함부로 접근하면 안되는 성스러운 곳임을 한번 더 상기시켜 주고 있었다. 사실상 종교인 불교가 정착하기 전의 한반도는 토속신앙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 토속신앙과 종교의 차이가 그 대상이 다를 뿐 기본적인 틀에서 큰 차이는 없다. 오히려 기독교.. 더보기
수양홍도화, 개복숭아 묘목 판매합니다(2022년). 수향홍도화 어미나무입니다 . 겹꽃으로 예쁘고 가지가 늘어지는 특성으로 인해 운치가 있습니다. 정원수나 마을 가꾸기 사업에도 제격입니다. 관리상의 어려움도 없고 병해충해가 없기 때문에 가로수로도 추천합니다. 벚꽃이 거의 질 무렵 피어나 2주 이상 꽃이 만개합니다. 따라서 벚꽃과 더불어 심어 놓으면 색도 대비되고 서로 보완 관계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멀리서도 눈에 띌 정도로 주변을 환하게 해 줍니다. 씨앗을 파종하여 생산한 실생 묘목입니다. 같은 종자로 생산한 묘목이기 때문에 어미나무의 특성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 같은 색의 꽃과 형태를 지닙니다. 접목한 묘목보다 어미나무의 특성을 잘 보존할 수 있기 때문에 실생 묘목을 권장합니다. 묘판에서 씨앗으로 발아시킨 애들입니다. 하우스가 아닌 노지에서 발아시키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