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초입 삼채밭 모습입니다.
봄부터 무성하게 자라던 잎은 영양분을 뿌리로 내려주며
그 수명을 다하고 있습니다.
잎이 사그러든 상태로 겨울을 넘기게 되죠.
삼채 수확은 겨울에 맞닿은 지금 시즌과
월동 후 이른 봄으로 나뉘어 지는 데요.
땅이 얼기전 일부 수확해 사용하시면 됩니다.
작년 같은 경우 과히 춥지 않은 겨울여서
전국에서 삼채의 월동에 아무런 지장이 없었는 데
날씨가 해마다 같은 패턴을 보이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지역과 재배하는 지역의 고도를 생각해서 대처하도록 합니다.
그동안 판매를 위해 캔 곳은 1농장과 2농장 윗부분이라
이곳은 내년봄에 포크레인을 이용하여 수확할 예정입니다.
올 겨울도 작년처럼 많이 춥지 않아 삼채들이 얼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참고로 삼채는 영하 25도까지는 무사히 월동합니다.
특히 남부지방에서는 월동에 아무런 지장에 없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